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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피돌기(순환)

혈관은 혈액의 삶터

by 임광자 2010. 1. 14.

혈관은 혈액의 삶터 


혈관은 온몸에 그물처럼

12만 킬로미터가 뻗지만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길고긴 혈관 속으로는

혈액이 흐른다.

혈액에는 액체 성분인

혈장이 있고 혈장 속에

혈액 세포들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살고 있다.


혈장에는 세포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영양소와

세포들을 지켜줄 항체,

그리고 각종 호르몬이 있고

세포들이 버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있다.

산소는 허파의 모세혈관에서는

적혈구에 붙고

조직 속 모세혈관에 도달해서

떨어져 혈장 속으로 나온다.


혈관은 혈액의 집이다.

혈액은 혈관 속에서 살면서

온몸을 돌며 더러워지고

새롭게 태어난다.


혈관 속으로 혈액을

돌고 돌게 하는 것은

심장이다.

심장은 펌프질 선수다.

온몸의 피를 빨아들이고

뿜어내며 피가 쉼 없이

혈관 속을 돌며

세포들을 보살피게 한다.


혈액이 어느 기관이나 조직 속에서

돌지 못하고 멈춘다면 썩게 되고

그곳의 세포는 죽고 그 조직이나

기관은 괴사하게 된다.

즉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은

병들고 죽는다.


혈액순환이 잘 되는 곳은

혈관도 혈액도 세포도 깨끗하고

생생하지만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은

혈관에는 찌꺼기가 끼고

혈액은 더러워지고

세포는 병이 든다.


혈액의 삶터 혈관을

그리고 혈액의 펌프기인

심장을 잘 관리하려면

자신의 몸에 맞는 섭생과

움직임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2010.01.1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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