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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밥 먹을 때와 고기 먹을 때 침의 성분이 다르게 나와요

by 임광자 200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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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침샘의 위치를 나타내요.

 

우리들의 입 속에는 항상 침이 있지요.

맛있는 것을 보거나 냄새를 맡아도 군침이 돌지요.

 

침은 하루에 약 1리터가 나와요.

침은 신맛도 쓴맛도 아니지요.

다만 가끔가다가 소태맛일 때도 있지만요.

침의 액성은 약알카리성이라서 약간 쓴맛에 가깝지요.

 

우리들의 입 속 주변 벽 속에는 침샘이 3쌍이나 있지요.

침샘은 귀밑샘이 1쌍, ㅌ턱밑샘이 1쌍, 혀밑샘이 1쌍 있지요.

 

귀밑에 귀밑샘이 있지요.

귀밑샘을 이하선이라고도 하지요.

귀밑샘은 계란 크기 정도에요. 침샘 중에서 가장 커요.

무게가 15~30 정도에요.

귀밑샘에서는 녹말소화를 잘 시키는 성분이 있어

우리가 녹말이 많은 밥이나 빵을 먹을 때 많이 나온대요.

 

턱밑샘은 턱밑에 있어요.

이곳에선 나오는 침은 고기를 소화시키는 능력이 있어

우리가 육류를 먹을 때 많이 나온대요.

무게는 7~8g이래요.

 

혀밑샘은 혀밑에 있어요. 아주 작아요. 겨우 약 2g 정도래요.

이곳에선 우리가 시고 짠 음식을 먹을 때 침을 많이 내 보낸대요.

 

위와 같이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침샘들의 활동이 달라져서

침의 성질도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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