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교재자료/호르몬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열나는 이유

by 임광자 2018. 5. 26.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열나는 이유

 

호르몬은 내분비샘을 이루는 세포 속에서 만들어진다.

호르몬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필요한 모든 효소와 항체 그리고 에너지도 모두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세포의 구조를 알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열이 난다. 왜 열이 날까?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서 물질대사를 촉진하고 체온조절에 관여한다.

열은 세포의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에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때 열도 생산된다.

 

처음부터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가 먹은 밥 속의 녹말은 소화과정을 통해서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혈액 속에 들어간 포도당은 세포로 들어간다.

세포로 들어간 하나의 포도당은 세포질에서 2개의 피르브산으로 분해된다.

피르브산은 산소가 있을 때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 구연산회로로 들어간다.

 

구연산회로에서는 고에너지를 가진 수소를 생산한다.

고에너지를 가진 수소는 전자전달계로 들어간다.

수소에서 고에너지를 가진 전자가 떨어져 나와 전자전달계로 들어간다.

수소는 전자를 잃고 수소이온이 된다.

그림에서처럼 전자전달계에는 시토크롬 효소가 있다.

 

 

시토크롬효소들은 철을 가졌다.

따라서 열을 많이 생산한다는 갈색지방에는 철을 가진 미토콘드리아 많이 있어 갈색을 띠어 갈색지방이라고 한다.

그런데 갑상선호르몬이 추울 때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 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에서 열발생단백질이 수소를 전자전달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에너지를 덜 생산하고 고에너지를 가진 수소가 열을 발생한다고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을 기준치 이상으로 생산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가진 사람은 물질대사가 왕성해지고 열 생산이 많아지고 에너지 생산은 작아져 덥고 기운은 없게 되고 마르게 된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일 때는 열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춥고 기운 없고 물질대사가 적어서 영양소가 쌓여서 살이 찐다.

 

 

책에서는 더 쉽고 자세합니다. 책을 구매하면 질문도 하고 강의를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임광자 판매 중인 책 요점 보기와 차례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5865

 

책 머리말, 차례. 표지 (24)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