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m 압축 스티로폼으로 아늑한 방 만들기
1. 따뜻한 벽을 만들려면 100mm 압축 스티로폼이 필요하다.
2. 100mm 압축 스티로폼은 두껍고 단단해서 벽에 기대 세우면 그대로 서 있다.
3. 벽 사이즈에 맞게 100mm 스티로폼을 나무톱으로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서 사방 벽에 밀착 시킨다.
4. 천장 바로 아래 7~10cm 정도는 스티로폼을 붙이지 않는다.
5. 스티로폼과 스티로폼 사이를 녹색천 테이프를 붙여 빈틈 없이 만든다.
6. 스티로폼 위에 시트지를 붙이는데 천장 바로 아래 비어둔 곳에 먼저 밀착시킨 후에 아래로 붙여야 스티로폼이 벽에 밀착된다.
7. 100mm 압축 스티로폼을 벽에 밀착시키고 그 위에 시트지를 붙이고서 벽에 등을 대고 있으면 곧 등이 따뜻해지고 방이 아늑하다.
8. 더 따뜻하게 하려면 창문 사이즈로 스티로폼을 오려서 추운 밤에 창문을 막으면 외풍이 전혀 없어 아주 따뜻하다.
지금 막 밤에 사진을 찍어서 어둡게 나왔다.
방이 크면 난방비가 많이 나와 내 방은 사무실에 딸린 간이 조리실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수도와 하수도와 후드와 외부로 연결되었던 벽에 뚫린 구멍을 막았다. 간이 부엌이어서 보일러 호스가 성글게 깔려 겨울이면 춥고 외풍이 심했다. 그래서 스티로폼 방을 만들었더니 좁아졌지만 아주 좋다. 그 대신 형광등과 작은 텔레비전 이외의 전열기구 사용금지.
내방으로 사용하던 숙직실은 코너에 있는데다 창문이 커서 외풍이 심해 난방비가 많이 들었다. 사무실 옆 작은 방으로 옮기니 사무실로 통하는 보일러를 막아도 사무실이 별로 춥지 않다. 예전의 내방이었던 숙직실이나 지금 내방으로 사용하는 간의 조리실은 모두 사무실을 가로질러 보일러호스가 통과해서 사무실은 보일러를 잠겨도 춥지 않다. 다만 지금의 내방이 워낙 작아서 보일러 호스 속 물이 빨리 돌아 사무실이 더 따뜻하다. 지금 부엌은 현관에 만들었는데 현관문이 커서 환기 장치 없이 현관문만 열면 되어 아주 편리하다.
생생연은 심야 전기 보일러인데 축열 온도를 가장 낮은 섭씨 50도 맞추니 실제 방을 도는 보일러 호스 속 온도는 아주 낮아 한 겨울에는 냉기만 없을뿐이다.. 그래서 난방비가 적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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