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연 바닥 철근 공사 과정 보기
오늘은 바닥 철근공사를 했다.
바닥은 60cm 높이로 철근콘크리트를 쳐서 만든다.
목수 둘이서 먹통을 거쳐서 나오는 먹물 먹은 검은 줄을 양쪽에서 잡고 줄을 위로 당겼다 놓으면 바닥에 검은 줄이 생긴다. 참 편하다는 생각을 했다.
바닥에 깔린 철근은 16mm다.
바닥의 아래 철근이 열십자형으로 다 깔리고 가로 세로가 마주치는 곳을 철근으로 묶고 난 후 움마를 세운다. 움마는 13mm을 사용하였다.
기둥 철근은 19mm를 사용하였다. 기둥 철근은 8줄을 세웠는데 세줄씩 9개라고 하더니 오늘 보니 아래 윗줄은 세개씩이고 가운데는 2개 해서 8개를 박기에 9개를 박는다고 하였다고 말하니 기둥 줄은 짝수로 나가고 홀수로는 나가지 않는단다.
움마가 줄줄히 서 있다.
움마 위에 고리띠가 줄줄히 올려졌다.
바닥에 철근 콩크리트를 60cm높이로 치기 때문에 이와 같이 만들어진다. 보통은 땅을 파서 기초공사로 기둥을 땅에 박는다. 그러나 이곳은 모래가 많은 땅이라서 위와 같이 바닥을 튼튼하게 높게 쳐서 기초판을 만든다. 그래야 튼튼하다.
보다싶이 철근이 빽빽히 들어갔다. 철근공사하는 사람이 철근을 많이 넣어서 힘들다고 말했다. 고리띠 위에 다시 세로로 철근이 올려져서 방형틀이 수도 없이 만들어진다.
벽도 콘크리트로 하기 때문에 철근이 들어간다. 통 콘크리트라고 말한다.
바닥 윗층의 고리띠에 철근을 올리고 세로 철근과 가로 철근이 만나는 부위를 철끈으로 �어서 고정을 시킨다.
이제 바닥의 철근 공사는 끝났다.
철근 공사가 끝나고 건축 총 공사를 맡은 김사장이 와서 나에게 말한다.
철근은 일반 철근이 아니고 하이퍼라서 좋은 거고 많이 사용하였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웃기만 하였다. 이미 철근 공사 하는 사람들이 철근이 고급이라서 일이 힘들다고 말하는 걸 들었기 때문이다.
林光子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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