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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고통을 제거해 주는 엔돌핀(endorphin) 호르몬

by 임광자 200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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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을 잘 먹지 않아요.

아직은...

감기가 걸려도 그냥 견뎌요.

그리고는 감기가 도망을 가고나면

"이번에도 내 몸 속에는 항체가 많이 생겻겠지"

라고 생각을 하지요.

 

60 이 넘은지 한참이지만 아직 아픈데는 없지요.

치아도 작은 뼈는 가루 처럼 씹어 버릴 정도는 되지요.

문제가 있다면 가끔 어쩌다가 과식을 하는게 흠이지요.

뱃속이 안 좋으면 그 다음끼니엔 조금 먹지요.

그럼 또 괜찮아져요.

 

우리가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을 때

그 고통을 제거 해 주는 엔돌핀이 뇌와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진대요.

 

이 엔돌핀은 깊은 명상 중이거나 침술치료시에

엔돌핀이 분비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리고 엔돌핀은 웃을 때, 긍적적인 사고를 가질 때,

사랑을 할 때 많이 분비 된대요.

 

즉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 때

엔돌핀은 많이 분비 되겠지요.

 

우리가 화를 내면 아드레날린이란 호르몬이 분비 되거든요.

우리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일 때는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요.

 

 

그런데 올 봄에 아주 심한 몸살을 앓았지요.

처음에는 아프다가 나중에는 평안해지더군요.

정신은 조금 멍한 상태가 되고요.

아마도 나의 뇌와 뇌하수체가 엔돌핀을 분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요.

 

아파서 끙긍 앓던 사람이 소중한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 아펐느냐 싶게 일어나지요.

아마 이럴 때도 엔돌핀이 분비되어 고통을 제거해 주었을겁니다.

 

 

2004년 11월 11일 林光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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