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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세포 나라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뚱뚱해지는 이유

by 임광자 2010. 10. 28.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뚱뚱해지는 이유


우리가 밥을 먹으면 기운 나는 과정은 이렇다.

밥에는 녹말이 많다.

밥을 먹으면 침에 의해서 약간의 녹말이 엿당으로 소화된다.

오래 씹으면 달작지근해지는 것은 녹말이 엿당으로 되었다는 증거다.

위에서는 녹말은 소화되지 않는다.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서 녹말은 엿당을 거쳐 포도당으로 소화되어 혈관으로 흡수되어 간을 지나서 혈액 따라 세포로 간다.

 

 

세포로 들어가면 바로 산소 없이 포도당은 피르브산으로 분해된다.

피르브산은 산소가 있을 때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간다.

 

 

미토콘드리아는 매끈한 외막과 구불구불한 내막이 있다.

피르브산은 활성아세트산이 된다.

활성아세트산은 외막과 내막 사이의 기질에 있는 옥살아세트산과 결합하여 구연산이 된다.

구연산은 바로 탈탄산효소에 의해서 이산화탄소를 떨어트리고 탈수소효소에 의해서 고에너지를 품은 수소를 내 놓으며 보다 더 간단한 유기산으로 변신하며 마지막에는 옥살아세트산이 된다.

고에너지 수소는 품고 있는 에너지를 털어내기 위해서 전자전달계로 들어간다.

전자전달계는 미토콘드리아의 구불구불한 내막 안쪽에 있다.

전자전달계 진행과정에서는 많은 효소가 작용한다.

미토콘드리아 내막이 구불구불한 것은 전자전달계를 보다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함이다.

활성화된 전자전달계가 많을수록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그림은 전자전달계다.

FAD와 NAD는 탈수소 효소다.

시토크롬 효소들에는 철(Fe)이 있다.

시토크롬효소들은 전자전달효소다.

 

구연산회로에서 떨어져 나온 수소 속의 전자가 고에너지를 품고 있다.

수소에서 나온 전자는 전자전달계를 지나며 품고 있는 에너지를 여러 효소들에 의해서 떨어진다.

전자를 잃은 수소는 수소 양이온이 된다.

전자전달계 마지막 단계에는 산소(O)가 수소(H)를 기다린다.

산소는 수소를 태워 물(H2O)을 만든다.

 

전자에서 떨어지는 에너지는 ADP에게 들어가 ATP가 된다.

A는 아데닌의 약자다.

P는 인의 약자다.

D는 둘이라는 di의 약자다.

T는 셋이라는 tri의 약자다.

인이 두 개 붙은 ADP에 인이 하나가 더 붙으면 ATP가 된다.

ADP가 ATP로 될 때 즉 P를 붙일 때 에너지가 저장된다.

ATP가 ADP로 될 때 P가 떨어지면서 저장된 에너지가 나온다.

우리가 에너지를 사용할수록 ADP가 증가한다.

ADP가 증가하고 ATP가 줄어들수록 미토콘드리아는 부지런히 돌아가고 우린 식욕이 좋아지고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거나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산소가 많은 숲속에 가거나 수중식물이 많아서 산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바닷가에 가면 기력이 회복되는 것은 보다 많은 산소가 혈액 속으로 들어가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산을 잘 하기 때문이다.

숲속이나 바닷가로 휴양을 가는 것도 공기에 불순물이 적어서 맑고 산소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가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몸속에 만들어 놓은 ATP가 줄어들지 않고 ADP가 적어서 미토콘드리아도 에너지 생산을 부지런히 하지 않는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발하게 에너지 생산을 안 하면 식욕도 적어진다.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움직일 때 기운도 나고 식욕도 난다.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먹기만 한다면 3대 영양소는 모두 이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지방세포는 점점 커지고 뚱뚱해진다.


2010.10.2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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