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입과 위장의 벽에는 정보망이 있어 소화를 조절한다.
우리가 음식을 입 속으로 넣고서 씹으면 침이 나온다.
침은 3쌍의 침샘에서 나오는데 귀밑에1쌍, 턱밑에1쌍, 혀밑에 1쌍이 있는데 각 침샘에서 나오는 침의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음식을 씹으면 입 속 벽 어디선가는 우리가 먹은 음식 속의 성분을 분석해서 뇌로 보내고 뇌는 녹말이 많을 때는 귀밑샘을 자극하여 침을 많이 분비하도록 하고, 육류가 많을 때는 턱밑샘을 자극하여 침을 많이 분비하도록 하고, 시고 짠 성분이 많을 때는 혀밑샘을 자극해서 침을 많이 분비 하도록 한다.
그림은 침샘의 위치를 나타낸다.
입 속에서 씹힌 음식이 목구멍을 넘어 식도를 지나 위로 들어가면 위벽에는 어떤 정보망이 있는지 위에 들어 오는 음식의 양에 따라서 어떤 성분인가에 따라서 분비되는 위액의 양을 조절한다. 위액 속에는 염산이 있어서 고기를 죽처럼 삭히고 염산으로 인해서 강산즙이 된다.
위 속의 강산즙이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면 십이지장벽에는 어던 정보망이 있는지 강산즙 속에 지방이 많으면 쓸개즙이 분비량이 증가한다. 계란 노른자가 가장 많은 쓸개즙을 분비 촉진한다고 한다.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음식 양이 많으면 쓸개즙도 췌장액도 많아진다.
그림은 담낭(쓸개)과 췌장과 십이지장을 그린 것이다.
소장에서 소화가 다 끝나고 나홀로 영양소를 흡수하고 나면 찌꺼기는 대장으로 넘어 간다. 대장에서는 소화를 하지 않고 수분을 흡수한다. 대장에서 흡수하는 수분양은 체액의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땀을 많이 흘려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보다 많은 물을 흡수한다. 그런데 마신 물 양이 많아서 체액이 넘치면 수분을 덜 흡수한다. 대장 벽에도 정보망이 있어 수분조절을 시키는 거다.
입과 위장 벽에 있는 정보망은 무엇일까?
그건 호르몬과 신경이다.
신경이 호르몬 분비 단추를 누른다.
소화를 조절하는 호르몬과 신경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 할 것이다.
★11월11일은 나의 어머님 하늘나라에 가신 날이다.
아침 일찍 고창으로 내려가서 어머님 산소에 가서 기도하고, 어머님과 속 이야기 하고, 풀 조금 뽑아 드리고 저녁에 올라 올 것이다.
우리들이 돌아 가신 날 잊지 말라고 아버님은 5월5일에 가시고
어머님은 11월 11일에 가셨다.
林光子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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