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도 근세포의 모양도 3 종류다.
골격근을 이루는 근세포, 내장근을 이루는 근세포, 심장근을 이루는 근세포는 모양이 다르다.
근세포들은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엄청 필요해서 미토콘드리아가 많다.
미토콘드리아 수는 일을 많이 하는 세포 속에는 많고 일을 적게 하는 세포 속에는 적다.
또한 근세포가 수축할 때 칼슘이 필요하고 이완할 때 마그네슘이 필요해서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다.
골격근을 이루는 근세포는 원통형이고 무늬가 있어 횡문근이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맘대로근이다.
예를 들면 닭고기를 찢으면 실처럼 갈라지는 것은 원통형이기 때문이다.
원통형의 근세포가 나란히 베틀 위의 날줄처럼 쭉쭉 뻗어 있다.
따라서 근세포가 어쩌다가 꼬이면 결리게 된다.
근세포가 모여 근육이 되고 근육의 양쪽 끝은 힘줄이 되어 각각 다른 뼈에 붙어
함께 수축과 이완을 해서 자신이 움직이고 뼈를 움직이게 한다.
골격근은 우리 맘대로 움직여서 맘대로근이다.
예를 들면 팔다리에 붙은 근육이다.
내장근은 내장을 이루는 근육이다.
근세포는 방추형이고 무늬가 없어 민무늬근이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제대로근이고 잘 찢어지지 않는다.
심장근은 심장을 움직여 온몸의 혈액을 받고 온몸으로 혈액을 분출한다.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그물처럼 만들어져서 혈액을 뿜어내기에 좋다.
아래 그림을 잘 보면 세포가 서로 떨어지면서도 연결되어 있다.
근세포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따라서 고기는 우리에게 단백질 공급원이다.
근육을 발달시키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면 근육은 발달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은 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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