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자극과 역치
임광자
2017. 4. 18. 18:44
자극과 역치
신경섬유가 흥분을 해서 생긴 전류가 뇌에 전달되어 판단하고 결정을 해서 반응을 나타내게 한다. 신경섬유에 흥분을 일으켜 전류가 생기게 하는 자극의 크기를 역치라고 한다. 자극의 크기가 역치에 이르면 흥분을 한다. 자극의 크기가 역치를 넘으면 더 강도가 크더라도 하나의 신경섬유의 흥분은 같다.
그런데 왜 우린 맞을 때 세게 때리면 더 아프고 가볍게 때리면 덜 아플까? 그건 신경은 많은 신경섬유의 다발로 이루어져 세게 때릴 때는 더 많은 수의 신경섬유가 자극을 받아 흥분하기 때문이고 가볍게 때릴 때는 더 적은 수의 신경섬유가 흥분하기 때문이다.
역치는 우리의 습관에 의해서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달게 먹는 것을 습관으로 하면 점점 역치가 높아져 당도를 높여야 단맛을 알게 된다. 덜 달게 먹는 것을 습관으로 하면 낮은 당도에서 단맛을 느낀다.
★올 말까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을 낼 생각이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줄거리 초고라 자주 수정된다. 책에서는 그림을 넣고 대화체로 자세하게 풀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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