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생명의 詩
사람과 식물의 호흡횟수
임광자
2016. 1. 25. 21:28
★오늘 아침 이상한 질문이 들어왔다.
"사람은 호흡횟수가 일분에 17회인데
식물은 얼마예요?"
질문은 내가 지은 책을 사고
책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할 때 받아준다.
사람과 식물의 호흡횟수
모든 생물은 생활에너지를 얻기 위해
무기물과 유기물을 먹어야 하는데
식물은 무기물만 먹고 유기물을 만들고
동물은 무기물과 유기물을
먹이를 통해 얻는다.
식물은 녹색을 띠는 엽록체에서
광합성으로 유기물을 스스로 생합성한다.
식물은 밤낮으로 호흡을 하고
빛이 있을 때만 광합성을 한다.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 소화기관이 없어
에너지가 동물 보다 덜 필요하다.
식물은 빛이 없는 밤에는
광합성을 하지 못해 호흡만 해서
기공으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아침이 되어 해가 떠오르면
광합성을 시작하여
산소가 생산되기 시작하므로
기공으로 산소가 덜 흡수되다가
한낮이 되어 빛이 강해지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 방출양이 증가한다.
따라서 우리의 호흡횟수는 보통 때에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식물은 광합성이 일어날 때
세포들의 현금 ATP도 만들어지니
식물의 호흡은 우리 보다 훨씬 적게 일어난다.
광합성은 유기물 속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호흡은 유기물 속의 에너지를 꺼내는 작용이다.
식물은 소화계, 호흡계, 배설계 등이 없다.
우리처럼 허파와 기관, 코로 이루어지는 호흡계가 없고
우리가 피부 호흡을 하듯이
잎의 기공, 줄기의 피목 등 잎, 줄기, 뿌리 전신에서
호흡을 해서 호흡횟수를 측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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