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환경은 둘이다.
우리 몸의 환경은 둘이다.
여러 종류의 세포 집단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
우리 몸을 이루는 여러 집단이 각각 능력을 발휘하여
시시때때로 변하는 외적환경에 대항하고 순응하며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킨다.
우리 몸은 세포들로 이루어지고
똑 같은 세포들이 모여 조직을 이루고
여러 조직은 모여 같은 목적을 가지고 기관을 만들고,
같은 목적을 가진 기관들은 모여 기관계를 만든다.
기관계에는 호흡계, 순환계, 소화계, 생식계,
배설계, 신경계, 내분비계, 근육계. 골격계, 피부계
면역계 등으로 이루어져 우리 몸을 완성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물질을 만들어
우리의 생명을 이끌어간다.
우리가 필요한 에너지, 물질대사를 위해서 필요한 효소
침입한 적군을 무찌르기 위해서 항체와 호르몬 등등을
보이지도 않는 세포가 만든다.
우리 몸은 튼튼하고 민첩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포는 연약해서 물속에서 살아
조직액에 둘러싸여 먹고 싸고 숨 쉬는 것을 조직액에서
취하고 조직액에 버린다.
조직액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조직액에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빼내는
물질교환을 위해서 혈관계가 발달한다.
그래서 우리 몸속에 물이 삼분지 이가 차지한다.
세포의 환경은 조직액의 환경이다.
온도와 산도와 필요한 물질의 농도 등등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언제나 똑 같은 환경에서 살기를 원해서
이런 환경을 내적환경이라고 한다.
우리 몸은 변화무쌍한 외적환경과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들을 위해서
언제나 일정하게 항상성을 유지하는
내적환경을 갖는다.
우리의 외적환경은 우리가 적응하거나 대항해야 하지만
내적환경은 연약한 세포들의 동네 조직액을 위한 환경이므로
우리가 어떻게 먹고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항상성이 유지되므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