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식도엔 검문소가 3곳 있다.
임광자
2013. 10. 12. 06:46
식도엔 검문소가 3곳 있다.
할머니: 샛별아! 너 혹시 먹다가 맛이나 냄새가 이상하면 토하거나 뱉어버린 적 있니?
샛별: 있어요. 상한 것을 먹다가 확 토해버렸지요.
할머니: 식도에는 독물질이 지나면 알아차리는 감각이 있다.
샛별: 와! 식도에 그런 장치가 있어요. 놀랍네요. 그래서 먹다가 바로 토했군요.
할머니: 우리들이 나쁜 음식을 먹으면 곧장 쪼르르 위로 들어가지 못하고 일단 정지 시키기 위해서 식도에는 잘록한 협착부가 세 군데나 있다.
샛별: 세 군데 나요! 첫 번째는 어디에 있어요?
할머니: 첫 번째 협착부위는 앞니에서 약 13cm 아래부위에 있는데 여기가 어디냐면 남자들로 말하면 앞 목에 아담의 사과가 걸렸다는 툭 튀어나온 부분 있지 거기서 조금 아래 윤상연골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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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달 말경에 출판될 -우린 왜 먹고 소화시킬까?-에서 계속됩니다.
2013.10.12.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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