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임광자책 초고맛보기

밥상에서 식도까지의 노래

임광자 2013. 6. 6. 23:43

 


밥상에서 식도까지의 노래


1. 소화의 첫 단추는 밥상 


소화의 시작은 밥상

밥상의 시작은 부엌.

부엌의 시작은 먹을거리 준비.

우리의 건강은 밥상이 지켜요.

 

밥상이 바로 우리의 생명줄.

밥상은 받는 사람에 맞게 차려 저야 해요.

뚱보 밥상과 갈비 밥상이 달라져야하고

정상인과 성인병 있는 사람의 밥상은 달라야 해요.

청춘 밥상과 노인 밥상은 달라져야 해요.

 

 

2. 골고루 먹으면 튼튼해요


밥을 잘 먹으면 기운이 팔팔 나요.

생선, 고기, 우유, 두부를 먹으면

우리 몸이 튼튼해져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피로하지 않고

똥이 잘 나와요.

멸치를 잘 먹으면 뼈가 튼튼해져요,


공복에는 물을 한 모금씩

자주 먹으면

오줌이 잘 나와요.

뭐든지 과식을 말아요.

넘치는 양만큼

우리의 건강이 도망을 가요.

 

3. 잘 씹으면 위장이 편안해요.

 

밥을 입에 넣고

반찬을 입에 넣고

오래도록 씹어요.

곱게 씹히면

고소하고 달콤해지고

위장(胃腸)으로 내려가

소화액과의 접촉 면적이 넓어져

소화가 팍팍 되어

잘 씹는 것이 바로 소화의 두 번째 단추. 

 

침이 보약이래요.

침 속에는

엿당을 만드는 소화제가 있어요.

침 속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화장해 주는 호르몬도 있어요.


4. 식도는 위(胃)로 내려가는 길


입에서 씹혀진 음식은

꼴딱 고개 목구멍을 넘어가요.

목구멍 아래에는

위로 가는 하행열차가 있지요.

하행열차 이름은 식도래요.

부드럽고 매끄러운

식도 하행열차는

위로 가면서 내려간다고 말하지요.

   


2013.06.06.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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