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책 출판 이야기

“세포의 삶”이 우몸비 시리즈 첫 권이 된 이유

임광자 2012. 11. 16. 19:17

“세포의 삶”이 우몸비 시리즈 첫 권이 된 이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 우리 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활동을 못하게 하는 항체 그리고 잡아 죽이는 백혈구와  T-세포, 늙거나 병든 적혈구를 잡아 없애고 그 잔여물로 쓸개즙으로 만드는 일, 소화효소를 비롯하여 각종 효소를 만들어 우리 몸의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각종 호르몬을 생산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위한 신경세포들의 활동 등등 이 모든 일들이 세포에서 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단위 세포들은

무얼 먹고 살까?

에너지는 어떻게 생산할까?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은 어떻게 만들까?

세포 속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은 어떻게 다른 세포들에게 전달될까?

어린이들의 피부는 윤기 있고 부드러운데 늙은이들의 피부는 왜 거칠까?


세포는 작은 사회다.

여러 종류의 세포가 모여서 한 목적을 가지고 협동하며 살아가면 조직이다.

근조직, 표피조직 그 속에는 혈관과 신경과 세포외 기질이 있다.

아무리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다지만 근조직 속엔 근세포가 주인공이고

표피조직의 주인공 세포는 표피세포들이다.

서로 다른 조직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면 기관이다.

서로 다른 기관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면 기관계다.

기관계에는 소화계, 호흡계, 비뇨기계, 순환계, 근육계, 골격계, 피부계 등등이 있고 이것들이 갖추어지면 개체가 된다. 한 사람이 된다.


세포들은 무얼 먹고 무얼 생산하고 노폐물은 어떤 것을 버릴까?

대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쓰레기지만 소변은 세포가 버린 쓰레기다.

그래서 우몸비 시리즈의 첫 권으로 “세포의 삶”을 선택한다.

우몸비는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의 약자다.


 

아참!.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와 “우리 몸의 비밀” 어느 게 시리즈 제목으로 좋을까요?


2012.11.16.  林 光子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