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백련꽃이 활짝
올해 첫 백련꽃이 활짝
향백련 연꽃봉오리가 어제 조금 열리더니 오늘 활짝 피었습니다. 생생연 텃밭 조금 구경하세요.
올해 처음 핀 향백련 꽃에
벌이 찾아왔다.
강의실 임시 부엌 외벽을 돌로 쌓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먼저 쌓아야 되겠다.
옥수수가 키가 무척 크다.
겨울내 음식쓰레기를 묻었던 곳이다.
보이는 연은 식용백련인데 작년에 피지 않았는데
올해도 아직은
잎만 무성하지 연꽃봉오리가 올라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대추나무가 무럭무럭 자란다.
한길 쪽 연못에 물을 대는 고무통.
오른쪽의 도랑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고무통에 넣고
고무통 왼쪽 아래 두레박 왼쪽에 있는 벨브를 열면
호스를 타고 연못으로 물이 들어간다.
호스 길이는 수십미터다.
드디어 호스 끝이 올봄에 새로 만든 연못으로 들어간다.
왼쪽은 몇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물이 잘 마르지 않는다.
올 봄에 만들어진 오른쪽 연못은 물이 너무 자주 말라서
매일 물을 공급한다.
아마도 아직 연못이 자리를 잘 잡지 못해서 일 거다.
빛을 많이 받아서인지
꽃은 올봄에 연못을 만들고 종근을 이식한
오른쪽이 먼저 피었다.
베란다 앞이 숲을 이룬다.
여름상추 모종을 사다 심었다.
그리고 사진처럼 장마 대비용으로 유리를 덮었다.
벽을 치고 양쪽에 오이를 심어 올렸더니
날마다 오이를 딴다.
아래 날짜가 없는 사진들은 이번에 새로 산 디카가 찍은 것이다.
아직 새 디카를 다룰줄 몰라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고 날짜도 나오지 못했다.
날짜가 디카 화면에는나오는데 이렇게 올리고 보면 날짜가 없다.
어려서 부엌에 놓고 싱건지 독으로 사용되면 아주 큰 항아리가
금이 가서 아래에 구멍을 뚫고 흙을 채워
고구마를 심었다.
생생연 텃밭에는 오이맛고추, 가지. 호박,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토마도 등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12.06.27. 林 光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