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 짓기
구기자가 좋다기에 심었다 .어디에 좋을까?
임광자
2009. 3. 9. 18:40
구기자가 좋다기에 심었다 .어디에 좋을까?
구기자가 간에도 좋고 동맥경화에도 좋고 혈압에도 좋고 신장에도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 뿐인가 구기자 잎을 삶은 물에 한 달에 한 번씩 목욕을 하면 모든 병을 예방한다고 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다.
돌길 만들 곳에 구기자가 무더기로 뻗은 가지가 있어 그걸 오늘 캤다. 일부의 뿌리는 절단이 되었지만 구기자는 봄에는 가지를 꺾어 심어도 잘 사니 막 여기 저기 뻗은 뿌리를 막 잡아 다녔더니 부러진다. 부러지는 뿌리를 다 모아서 옹벽에 주르륵 심었다. 아마도 약간 바닥이 그늘이 져서 상처 받은 뿌리들이 상처를 아물면서 새 뿌리와 새순과 잎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이 무르익으면 새잎을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 해 먹고 잘 길러서 일 년에 두 번 꽃피고 두 번 열매를 맺게 해서 구기자를 따서 생으로 꿀에 버무려 먹을 까 한다. 옮겨 심은 구기자를 보니 마음이 부자 된 기분이다.
아참! 내일은 땅 속에 묻힌 구기자 뿌리를 좀 캐 볼까 부다. 구기자 뿌리를 지골피라는 한약제인데 캐서 차처럼 다려 먹을까 한다.
林 光子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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