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복원(생생연) 짓기
생생연 강의실 밭 쪽파 수확
임광자
2008. 11. 1. 20:47
생생연 강의실 밭 쪽파 수확
심야전기 보일러를 가동하니 강의실이 찜질방이다. 그냥 따끈따끈 후끈하다.
덕분에 쪽파의 생장속도가 무척 빠르다.
집들이를 하려면 강의실을 치워야겠고 해서 쪽파를 일단 수확하였다.
어제는 강의실로 가는 보일러실의 보일러 호스를 반쯤 잠갔다.
강의실은 찜질방이고 방은 시원하던 것이 방이 조금 따뜻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강의실은 찜찔방이다.
심야 보일러를 틀기 전의 쪽파 크기다.
수확한 쪽파다.
무얼 해 먹을 것인지 생각 중이다.
실파처럼 보여도 쪽파다.
실내에서 키우기 때문에 헷빛양이 부족하여 더 잘 자란다.
어둠 속에서 콩나물이 자라는 것처럼.
햇빛은 생장억제를 하는 대신 튼튼하게 자라게한다.
품고 있던 쪽파를 내주고 현관 거울 앞에 나란히 배열된 화분들
거름을 더 보충하고서 다시 무언가를 심어야겠다.
고추는 여전히 강의실을 지킨다.
고추가 제법 자랐다.
林光子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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