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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난소와 난관과 자궁(아기집) 이야기

by 임광자 2020. 8. 1.

“할머니! 난소는 언제 생기기 시작하나요?”

“난소는 정소 보다 늦게 생기지.”

“왜 그러나요?”

“원래 원시 생식소는 하나고 수질과 피질로 구분돼.”

“앞에서 그림으로 본 것 같아요.”

“남성을 나타내는 Y염색체가 있으면 생식소의 수질이 발달하여 남성생식기가 발달해.”

“그게 언제쯤이나요?”

“임신 6주째가 되지.”

“정소는요?”

“임신 7주째 이후가 되면 세르툴리 세포가 발달하여 정자의 줄기세포인 원시 정원세포를 증식시켜.”

“난소는 언제쯤 생겨요?”

“Y염색체가 없으면 생식소가 난소로 만들어져.”

“난소의 기능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원시난포는 임신 11주가 되어야 나타나지.”

“난소가 정소 보다 헐씬 늦네요.”

“늦어. 난소 속 원시난모가 들어있는 난포는 7개월 때까지 계속 증식되지.”

“태중에서 생긴 난원세포는 출생 후에는 증식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면서 사춘기를 맞이해. 사춘기 이후에 뇌하수체에서 오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 호르몬에 의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하고 1차 감수분열을 거쳐 난자를 배란하고 혹시 수정되어 수정란이 발생하면서 자궁으로 내려오면 맞아서 자궁에 착상시키기 위해서 자궁을 발육시키지만 기다려도 자궁의 주인이 오지 않으면 자궁벽을 허물어서 월경하게 해.”

“월경 후에는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난자를 탄생시키고 자궁을 새로 아기집으로 만들기 위해 보수해.”

“그러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달거리(월경)가 생기는군요.”

“배란하려면 난포막과 난소막이 찢어져 난자가 난소 밖으로 튀어나오니 약간의 혈액이 나오는 여자도 있고 신경이 예민한 여자는 약간 아프다고 해.”

“난소는 어떻게 생겼나요?”

“납작한 타원형이고 가운데 속으로는 혈관이 발달해.”

“맞아요. 앞에서 그림을 보았을 때 굵은 혈관이 난소 속으로 뻗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난소 가운데 속에 혈관이 발달한다면 난포들은 겉에 있나요?”

“겉에 있어야 배란할 때 쉽지.”

“난소에서 배란되어 나온 난자는 어떻게 되나요?”

“난관 즉 수란관 끝에 있는 난관채가 막 움직여 난자를 잡아서 난관 속으로 집어넣어.”

“이걸 설명하시려고 그림에서 난소와 난과채를 눈여겨보라고 하였군요.”

“난관으로 들어간 난자는 정자를 기다려.”

“얼마나 기다리나요?”

“하루 정도.”

“정자가 미리 와서 난자를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 건강한 정자는 3일 동안을 기다리기도 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면 발생 과정을 거치겠네요.”

“난할을 거듭해서 포배기가 되면 자궁으로 내려가 착상을 해.”

“그럼 난소는 배란하지 못하겠네요.”

“이럴 때는 난소는 난포를 키우지 못하고 배란된 후에 황체로 변한 난포는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해 임신 유지가 계속되도록 해.

그래서 임신을 하면 월경도 멈추네요.”

“그렇지 월경을 하면 유산되니까.”

 

나팔관은 난관이다. 난자를 받는 쪽이 나팔 같다 해서 나팔관이라고도 함. 나팔관=난관=수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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