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텐신Ⅱ의 활약과 알도스테론의 혈압 높이기
“할머니! 안지오텐신Ⅱ가 어떻게 혈압을 높여요?”
“부신피질로 가서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를 촉진 시키는 알도스테론 생산을 촉진 시키고, 심장으로 가서 수축을 증가시켜 혈액 방출을 증가시키고, 시상하부로 가서 갈증을 증가시켜 물을 마시게 하고, 짭짤한 것을 먹고 싶게 하고, 항이뇨 호르몬 생산을 촉진 시켜 신장으로 가서 오줌 생산량을 줄이도록 해.”
“알도스테론의 활약은요?”
“알도스테론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부신피질에서 생산되는데 무기질 코르티코이드라고도 해. 알도스테론은 신장으로 가서 세뇨관에서 나트륨을 재흡수 시켜. 나트륨이 재흡수 되면서 물도 재흡수시켜서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지.”
“세뇨관에서 나트륨과 물을 재흡수 시키는 이유는요?”
“신장의 말피기소체에서 만들어진 여과되어 나온 원뇨는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 많아서 세뇨관으로 흐르게 해. 즉 말피기소체와 세뇨관은 연결되어서 세뇨관을 지날 때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고 여과되지 않는 나쁜 물질을 재분비하지.”
“세뇨관에서 누가 재흡수를 해요?”
“말피기소체 속의 사구체에서 혈액을 여과시키는데 바로 사구체가 모세혈관이 실꾸리처럼 만들어진 거야. 바로 실꾸리처럼 만들어진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사구체를 나와 세뇨관을 칭칭 감고 있어. 세뇨관과 모세혈관 사이에서 재흡수와 재분비가 일어나.”
“얼마나 흡수를 하는데요?”
“말피기소체에서 만들어진 묽은 원뇨가 180리터라면 세뇨관과 집합관을 지나 만들어진 오줌량은 1.5리터 정도지.”
“항이뇨 호르몬의 작용은요?”
“오줌이 만들어지는 순서는 신동맥→말피기소체→세뇨관→집합관→신우인데, 항이뇨호르몬은 세뇨관과 집합관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 시켜 오줌량을 줄여.”
“그래서 이뇨 즉 이뇨를 억제해서 오줌을 줄인다 해서 항이뇨호르몬이군요.”
★위 글은 여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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