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창 이야기

일광욕하는 백로

by 임광자 2009. 11. 21.

일광욕하는 백로


오늘 아침에 고창천을 따라 걸었다. 조양관(지금은 조양식당) 앞을 지나는데 작업이한창이다. 기계음 소리가 너무 가까이서 요란을 떨어서인지 백로가 없다.

 

 

 

물길을 막아 작은 저수지를 만들고는 수문을 두어 농수로로의 물의 유입량을 조절하는 곳이다. 홍수가 지면 이길 위로 물이넘쳐 흐른다. 그리고 비가오면 미끄러워서 건너가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곳이다. 이 건널목을 수문길이라고 부르고 싶다.

 

 

수문길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면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다.

 

 

수문길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공사를 조금 진행한 곳이다.

 

뚝방길로 접어들어 고창천을 바라보며 걷고 있는데 백로 한마리가 일광욕을 하고 있다.

 

 

 

일광욕을 하다가 부리로 깃털을 고르고 있다. 가려운가???

 

다시 목을 움추리고 일광욕을 하고 있다.

행복해 보여서 참 좋다.

 

 

林 光子 2009.11.21.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고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니터로 감독   (0) 2009.11.23
인연(因緣)   (0) 2009.11.22
"아니 사진 찍어 올리면 밥이 나와? 돈이 나와? "  (0) 2009.11.20
고창천엔 곳곳에 작은 호수가 있다.  (0) 2009.11.17
백로는 외로워   (0)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