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추 보세요!
생생연에서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고추!
귀여운 고추!
오래도록 꽃봉오리가 터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날마다 보아도 변함없던 꽃봉오리가 어제는 이상했다.
색이 변한 것이다.
그런데도 꽃대는 굵고 싱싱했다.
꽃받침도 튼실했다.
하여 시든 꽃봉오리를 아래로 잡아 다니니 슬그머니 벗겨진다.
아~아!~~~~~~~~그 속에서 나타난 앙증맞은 고추!
사진을 찍었다.
함께 보려고.
고추야! 고추야! 얼른 무럭무럭 자라거라!
튼실한 너를 따서 맛있는 쌈장에 찍어 먹으련다!
林 光子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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