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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밝을 때 총천연색, 어두울 때 흑백으로 보이는 것은?

by 임광자 2008. 1. 31.
 

밝을 때 총천연색, 어두울 때 흑백으로 보이는 것은?



우리의 망막에 있는 시세포에는

색깔을 구별하는 원추세포와

흑백만을 구별하는 간상세포

두 종류가 있어요.


밝은 빛은

우리 눈으로 들어가

원추세포를 흥분시켜

대뇌로 시신경을 통하여

보고 있는 물체의 정보를 보내

총천연색 칼라를 우리가 감각하게 해 주어요.


덜 밝은 빛, 어두운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가면

에너지가 약해서

원추세포를 흥분 시키지 못하고

간상세포 위에 있는 감광물질을

분해해요. 감광물질이 분해되어 

나오는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흥분 시키면

시신경이 간상세포의 정보를

대뇌에게 전달해주고

대뇌는 우리에게 흑백으로

세상을 보여 부어요.


간상세포 위의 감광물질은

카메라의 필름 위의 감광물질과도 같아요.


간상세포의 감광물질은

단백질과 비타민A로 만들어져서

비타민A가 결핍되면

감광물질이 만들어 질 수 없어

밤눈을 못 보는

야맹증에 걸려요.


야맹증은 

비타민A의 결핍으로도 생기지만

선천적으로 태어 날 때부터

야맹증인 사람이 있지요.

야맹증은 유전이기도 하지요.


야맹증이

유전이라면 고칠 수 없지만

비타민A의 결핍일 때는

후천적이라서 고칠 수가 있어요.

 

원추세포가 밝은 빛의 자극으로

흥분을 하면

세상을 총천연색으로 보고

간상세포가 어두운 빛의 자극으로

흥분을 하면

세상을 흑백으로 보아요. 



林光子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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